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던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질환이라 초기 증상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질병은 감기 증상과 유사해 헷갈리기 쉬운데요. 증상이 악화되면 몸에 통증이 느껴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나 몸살과 증상이 유사해서 가볍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처음엔 몸이 피로하고, 열이 나면서 근육통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점차 증상이 악화되면서 몸의 특정 부분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과 달리 날카롭고 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통증이 시작된 후 며칠 내로 피부에 띠 모양의 발진이 생깁니다. 주로 몸의 한쪽에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물집으로 형성되어 딱지로 변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피부 발진이 생기기 전에 피부가 붉어지거나 붓는 경우도 있고 혹은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주 드문 경우지만 대상포진이 장기로 퍼져 복통이나 소화 불량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몇 개월에서 몇 년 이상 지속될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상태가 더 안 좋아져서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의 원인인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수두가 나은 이후에도 신경 조직 내에 남아 있는데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의 활동을 막아 주어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해서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수면 부족, 노화, 영양 결핍, 과로,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대상포진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 대상포진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발견 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진이 생긴 지 72시간 이내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항바이러스제, 진통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해 병이 악화되는 걸을 막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걸 억제해 증상이 나빠지는 걸 예방하고 진통제는 몸의 통증을 완화시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데요. 보통 2-4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이때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면역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건강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설탕, 술, 담배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완치 후에도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주로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재발하기 때문에 건강 관리를 계속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재발을 예방하고 싶으시다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주로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권장됩니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대상포진이 발병할 위험이 줄어들고 다시 재발하더라도 증상이 경미해서 합병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